한경유레카, 출시 2개월 만에 다운로드 1만건 '돌파'

한경유레카, 최초 'AI 컨센서스' 제공
15개 AI 업체 입점…연내 추가 계획

1개월 무료로 즐기다 유료 구독해야
유료 구독 전환율 최대 56%…평균은 27%
1일 인공지능(AI) 투자 플랫폼 한경유레카 앱(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5월 16일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2개월 만이다.

한국경제신문의 디지털미디어 한경닷컴이 선보인 한경유레카는 서로 다른 AI 알고리즘이 내놓은 종목별 투자의견(점수)을 종합한 '컨센서스(평균치)'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의 'AI 컨센서스'로 한경유레카 회원이라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한경유레카엔 현재 15개 AI 업체가 입점해 있다. 서비스 출시 초기 9개사에서 6개사가 추가돼 15곳으로 늘었다. 대표적인 업체는 가치투자클럽, 뉴지랭크, 나인어클락 등이다. 연내 몇곳 더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개별 AI 알고리즘의 투자의견은 유료 구독 시 제공된다. 한경유레카는 원하는 AI 업체 한 곳에 대해선 1개월간 무료 구독이 가능한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구독 후 한 달이 지나면 이용료를 내야 한다. 유료 전환율이 높은 업체는 최대 56%다. 10명 중 절반 이상이 무료로 즐기다가 유료 구독을 택했단 얘기다. 15개 업체의 평균 전환율은 27%다. 이날 한경유레카는 구글 인앱결제 기준 금융 부문 앱 가운데 매출 최고 5위를 기록했다. 앱 내 결제 건까지 합하면 매출 규모는 더 불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한경유레카는 안드로이드용 앱에 이어 최근 iOS용 앱으로도 출시됐다.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모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온라인 가입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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