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명의를 찾아서] 강형진 서울대병원 교수 “국산 ‘킴리아’ 나오려면 연구자 주도 임상 활성화해야”

지난해 2월 서울대병원은 이 병원에서 만든 국산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세포를 만 18세 백혈병 환자에게 투여했다. 한 달 만에 환자 몸속 암세포는 사라졌다. 병마와 싸우느라 고등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던 이 환자는 퇴원 후 미국 대학으로 유학을 갔다. 이후 서울대병원의 CAR-T세포 치료 환자는 6명으로 늘었다. CAR-T를 만들어 치료한 것은 강형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다. 그가 진행한 CAR-T 치료는 2020년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법에 따라 승인받은 국내 첫 고위험 연구다. 그를 통해 CAR-T치료제와 국내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현황 등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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