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만에 구독자 10만 돌파"…조민 '실버버튼' 받는다

사진=조민 인스타그램 캡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유튜버 활동을 시작한 지 11일 만에 '실버버튼'을 받게 됐다. 실버버튼은 유튜브가 구독자 10만 명을 넘긴 크리에이터에게 지급하는 인증서다.

23일 유튜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조씨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의 구독자 수는 10만을 돌파했다.
출처=조민 유튜브 채널
조씨는 유튜브 정식 1화 영상을 이날 오후 6시에 올릴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 쪼민 채널을 구독해주신 분이 생각보다 너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며 "정말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티저를 올리고 난 뒤 본편을 빠른 시일 내에 올릴 예정이었지만 모든 게 처음이다 보니 업로드 시간이 지연되고 있어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미리 공지한다"라며 "정식 1화는 23일 오후 6시에 업로드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12일 올린 첫 영상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 두둥.. 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Teaser)'를 올리며 유튜브 활동을 예고했다.40초 내외의 짧은 영상에서 그는 "영상 일기 같은 걸 남기면 나중에 봤을 때 좋지 않을까.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콘텐츠를 하고 싶다"면서 "오겹살, 닭발, 껍데기를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해당 영상은 이날 현재 39만회가 조회됐고 약 1만50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조 전 장관과 조씨의 지지자들은 "당당한 게 보기 좋다", "조민 선생님 응원합니다", "조국 장관님, 정경심 교수님 감사합니다", "세상 밖으로 나온 걸 환영한다" 등 응원 댓글을 달았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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