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로봇이 음식 배송…송도서 기술실증 마무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비와 시비 등 16억원을 들여 실내 자율주행 로봇으로 음식을 배송하는 기술 실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인천글로벌캠퍼스·라이크홈레지던스·트리플스트리트 등 4곳에서 로봇 배송을 도심에 적용할 수 있을지 실증했다. 이 모델은 배달원이 가게에서 목적지 건물까지 음식을 배송한 뒤 건물 실내에 있는 로봇에게 전달하면 로봇이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시민 참여단 157명이 이 기간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쓰면서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체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리빙랩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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