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악 가뭄에 러시아發 악재까지…밀 공급 우려 [원자재 포커스]

캐나다 밀 생산지 평균 강수량 평균 60% 밑돌아
미국도 건조한 기후로 겨울 수확량 저조
곡물기업 카길 등 러시아 업무 축소
미국 최대 밀 생산지인 캔자스주에서 한 농부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가뭄에 시든 밀을 바라보고 있다. 미국 전체 밀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경질붉은겨울밀의 올해 수확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주요 밀 수출국인 캐나다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다국적 거대 곡물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산 곡물 수출 사업을 중단하면서 글로벌 밀 공급망 타격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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