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플레이션 잡겠다"…신세계푸드, '9980원 케이크' 출시

사진. 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는 소비자 가격 부담을 줄인 '경제적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제적 케이크는 우유, 밀가루 등 원재료 값 상승으로 인한 케이크 플레이션에 부담을 갖는 소비자를 위해 출시한 개당 9,980원짜리 케이크다.가격은 시중에 판매되는 유사한 크기(14cm)의 케이크 대비 50% 저렴하다. 딸기 크런치 케이크, 초코 크런치 케이크 2종이 출시된다.

판매 채널은 이마트 용산점, 목동점 등 전국 49개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 블랑제리이고, 향후 E베이커리 매장을 포함해 이마트 전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경제적 케이크는 신세계푸드가 소비자 빵 값 부담을 덜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경제적 베이커리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앞서 출시한 경제적 크루아상은 두 달 만에 10만 세트(8입)가 팔렸고, 경제적 약과파이는 출시 후 10일 만에 2만 세트(10입)가 판매됐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특별한 날에 주로 구입하는 케이크 가격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케이크를 개발해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까지 만족할 수 있는 ‘경제적 베이커리’의 제품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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