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코넥스 최우수 IB로 한국투자증권 선정

2022년 코스닥․코넥스시장 우수 IB 선정·시상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코스닥·코넥스 최우수 투자은행(IB)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코스닥·코넥스 시장을 아우르는 종합 최우수 IB를 선정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그동안엔 코스닥·코넥스 우수 IB 각각에 대한 시상만 이뤄졌다. 올해 코스닥 우수 IB엔 미래에셋증권, 코넥스 우수 IB엔 신한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올랐다.
이번 시상은 코스닥‧코넥스 시장 상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선정 기준에 대해 거래소는 코스닥‧코넥스 시장 상장 실적 등 시장 기여도와 IB 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관 기관들의 노력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기업이 많이 탄생했다"며 "거래소는 올해도 표준평가 모델 도입, 글로벌 세그먼트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코스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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