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등 게임주 두루 하락…ETF도 약세

엔씨소프트가 부진한 4분기 실적을 거둬들였단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2만3000원(4.85%) 빠진 45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앞서 전일 오후 회사는 작년 4분기 매출액 5479억원, 영업이익 474억원, 당기순손실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9%, 67% 감소한 수치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28%, 5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관련 영업외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각 게임주는 두루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크래프톤(-4.79%), 네오위즈홀딩스(-2.61%), 위메이드맥스(-2.67%), 밸로프ㅡ(-2.51%), 컴투스홀딩스(-1.98%), 조이시티(-1.92%), 넥슨게임즈(-1.48%), 위메이드(-1.46%), 컴투스(-1.35%) 등이 하락 중이다.

TIGER KRX게임K-뉴딜(-2.65%), HANARO Fn K-게임(-2.61%), KODEX 게임산업(-2.44%) 등 상장지수펀드(ETF)들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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