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논술길잡이] 진로 고려해 인문·예체능 논술전형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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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S16
임재관의 인문 논술 강의노트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고 있나요? 이제 고3이 될 수험생 여러분과 새롭게 고 1, 2학년으로 진학해 입시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할 새내기들을 위해 이번 호부터 2024학년도 대입 인문논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2024학년도 대입 인문논술 전형 집중분석 (1)
1. 논술전형 총 145명 증가
2024학년도 논술전형에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울산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했습니다. 그러나 총인원은 145명 증가했습니다. 2개 학교가 논술전형을 없애고 27개 대학에서 소폭으로 모집 정원을 줄였으나, 새롭게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추가되고 모집 정원을 늘린 학교가 일부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가천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글로벌, 홍익대 세종(자연계열만 실시)에서 모집 인원이 늘었고, 3개 대학(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에서 논술전형을 신설해 양적으로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서울 권역에 있는 주요 대학에서 모집 인원이 감소하는 추세여서 경쟁률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외대는 72명이나 모집 인원을 줄여(인문계열 모집 313명→241명) 경쟁률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글로벌캠퍼스에서 67명의 인원을 추가 모집해 인원을 분산한 셈입니다.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성균관대는 20명을 더 모집합니다.서울과 수도권 및 기타 지역의 논술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논술을 꾸준히 장기적으로 연습하면, 다른 전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대입에서 역전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으므로 목표 의식을 갖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구체적으로 각 대학의 인원 증감은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에 한해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