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예술작품 한자리에"…코엑스에서 즐기는 계묘년 아트전시

500여개 토끼 예술작품 전시
크리스마스 마켓 등도 열려
토끼의 해 '계묘년'을 맞아 코엑스에서 대규모 아트전시회가 열린다.

코엑스는 한국무역협회, 강남구 등 MICE클러스터위원회 16개사와 함께 오늘부터 일주일간 코엑스와 무역센터 일대에서 ‘코엑스 윈터 페스티벌 2022’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토끼의 해를 맞아 최근 MZ세대들에게 주목받는 미국 에스더김 작가의 ‘에스더버니’ 6미터 대형 작품이 코엑스 광장에 설치된다. 22일부터 나흘간 코엑스 K팝 스퀘어 전광판에 ‘에스더버니와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파티’ 미디어쇼가 펼쳐져 따뜻한 힐링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K팝 공연도 열린다. 코엑스 윈터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5인조 보이그룹 ‘CIX’는 19일 오후 개막 행사에 참석해 K팝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코엑스 실내 로비에서 국내외 50여명 작가가 토끼 주제의 원화 작품과 디지털 작품을 선보이는 △‘애뮬릿 묘령전’ NFT 아트 갤러리, 500여개 토끼 브릭 아트를 만날 수 있는 △브릭아트전 외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위시 가든 등 연말 분위기에 걸맞은 다채로운 볼거리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유통센터 소담마켓과 무역협회 스타업 브랜치, 프로젝트 스테이 플랫폼이 함께 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코엑스 실내로비에서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 및 신진 작가 130여명의 굿즈를 대거 선보인다.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계묘년 토끼 관련 다양한 작품 전시와 함께 크리스마스 마켓과 같은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코엑스 윈터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지친 마음을 위로 받고 다가오는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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