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투자 매력 뚝↓…운송 베스트애널 "현금 두둑히 갖춘 이 기업에 주목해라" [2023년 증시전망⑧]

증권가 어벤져스가 처음으로 뭉쳤다!

한국경제신문이 새로운 강세장을 준비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베스트 애널리스트와 함께 하는 2023년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한경 마켓PRO 투자스쿨'을 개최합니다. 각 분야별 최고로 선정된 애널리스트들이 강사로 나서 내년 증시 및 각 업종 전망과 톱픽을 제시합니다. 5일부터 15일까지 총 20개의 강연 영상을 한국경제신문 홈페이지 한경닷컴(hankyung.com/marketpro/investingschool)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경 마켓PRO 투자스쿨은 15일 운송, 조선·중공업 강연을 공개한다. 운송 부문은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조선·중공업 업종은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이 맡아 내년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운송 업종은 내년에도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고운 연구원은 "2023년 역시 대외변수에 특히 민감한 운송업종 전반의 투자매력이 떨어질 전망"이라며 "대신 팬데믹을 거쳐 구조적으로 체질이 개선된 업체들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무구조와 현금창출능력이 안정적인지와 그동안 쌓인 현금을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활용하는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우선 톱픽 종목과 차선 종목들을 강연을 통해 제시했다.
운송업과 반대로 조선업에 대한 내년 전망을 밝다. 올해 발주가 부진했던만큼 내년에 반등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광식 연구원은 "내년에 LNG와 컨테이너선 발주가 감소하지만, 탱커 신조시장이 기대되고 해양플랜트도 기저를 누리며 성장할 것"이라며 "벌크 시장을 제외한 신조시장은 오히려 20%나 성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강연을 통해 제시한다. 현대중공업의 적정주가를 25% 상향한 20만원으로 높여잡은 최광식 연구원은 "2023년의 수주기대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작년 1조3000억원에서 67%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 마켓PRO 투자스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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