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학창업교육 국회포럼’ 개최

'지역가치 창업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창업교육 방안' 주제
한국창업교육협의회,중부권창업교육거점대학 등 주관
지역가치 창업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창업교육 방안 포럼. 한국창업교육협의회 제공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위원장, 국회교육위원회 서동용 의원과 한국창업교육협의회, 중부권창업교육거점대학은 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가치 창업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창업교육 방안'을 주제로 ‘2022 대학창업교육 국회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대학 교수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가 커져가는 가운데 지역대학이 창업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포럼에서 논의되는 창업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들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포럼을 공동 주관한 한국창업교육협의회의 고혁진 회장(한국공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은 “지역대학 소멸 위기가 현실화 되는 상황에서 지역 정주 인재양성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가치 기반 창업에 대한 건설적이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으면 한다"고 포럼의 취지를 전했다.

주제발표자인 최종인 한밭대 교수는 ‘지역가치 창업인재 개념과 중요성’발제를 통해 지역가치를 높이는 창업인재 양성 방법론들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병훈 동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아영 교육부 청년교육일자리정책팀장, 노성여 동명대학교 교수, 이경아 동서울대학교 교수,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기업가정신교육센터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이들은 지자체-초·중등-대학을 연계한 창업교육 거버넌스 구축과 창업생태계 조성,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창업 교육의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고혁진 한국창업교육협의회 회장은 “지역대학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정립하는 것이 꼭 필요한 시기”라며 “정부-대학-연구기관이 연계하여 지역별 창업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창업 환경까지 연계시키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위원장, 서동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창업교육협의회, 중부권창업교육거점대학이 주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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