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설치부터 관리까지…통합서비스 나왔다

LG전자 '베스트 케어' 선보여
LG전자가 가전 관리, 세척, 이전 등의 서비스를 통합한 ‘LG 베스트 케어’를 선보인다고 13일 발표했다. 베스트 케어는 소비자가 제품 구매 이후에도 안전하고 편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그간 진행하던 렌털·케어십, 가전 세척, 이전 설치 등의 서비스가 하나가 됐다.

렌털·케어십 서비스는 렌털 가전을 쓰고 있거나 렌털 계약이 끝난 고객 중 정기적으로 제품 관리를 받고자 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관리 서비스다. LG전자 자회사인 하이케어솔루션의 매니저가 방문해 청소, 성능 점검, 소모품 교체까지 해준다.가전세척 서비스는 평소 청소하기 어려운 가전 내부까지 분해해 세척하고 살균해주는 게 핵심이다. 이전 설치 서비스는 제품 위치 변경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부피가 큰 제품을 이동하거나 제품을 안전하게 옮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유용하다.

LG전자 홈페이지, LG 씽큐 앱, 전용 콜센터를 통해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성진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기획지원담당 상무는 “LG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하는 내내 전문가의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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