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 충격에 게임주 급락…크래프톤 4%대 ↓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동 크래프톤타워. 사진=한경 DB
게임주가 간밤 예상을 웃돈 물가지표 발표에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1만원(4.06%) 내린 2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엔씨소프트는 3.14%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카카오게임즈(4.44%), 펄어비스(3.66%) 등이 3~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게임주는 성장주로 분류돼 금리, 유동성과 밀접하게 움직인다. 간밤 발표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8.3% 올라 시장전망치(8%)를 웃돌았다. 이 영향에 미 중앙은행(Fed)가 금리를 100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울트라스텝'을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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