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의료기, '개인용 의료기기' 대중화…115개국에 판매망 구축

‘집에 누가 있죠?’라는 메시지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누가의료기가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의료기기 부문에서 수상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소통이 익숙해진 점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누가의료기는 2002년 창립 후 가정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개인용 의료기기를 대중화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국내를 포함해 중국, 러시아, 브라질, 미국 등 115개국에 판매망 3500곳을 구축했다. 최근 국내에선 신개념 휴식 카페인 누가페를 열고 누가의료기의 의료기기 제품을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누가의료기는 2011년 동탑산업현장, 2012년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18년 제55회 무역의 날에는 국가 산업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임상시험 결과도 누가의료기의 경영에 자신감을 더하고 있다. 러시아 메체니코프 공립 의대병원과 국내 연세대 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시행한 N5 통증 감소 효과 임상시험 결과 2019년 5월 러시아 수술과학연구소와 연방 의학·생물학연구소에 누가의료기 N4가 연구용으로 설치됐다.누가의료기에서 국내외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척추 근육통 완화 의료기기인 N5다. N5는 업계 최초로 경추뿐 아니라 흉추, 요추로 이어지는 세 개의 발열도자를 적용해 척추 전반을 동시에 자극해 효과적인 마사지·온열 효과를 낸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