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합리적 가격·다양한 메뉴…'가성비' 커피로 자리잡아

앤하우스의 메가MGC커피(메가커피)가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카페프랜차이즈 부문에서 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메가커피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한편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카페프랜차이즈다. 2015년 12월에 문을 연 메가커피는 이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커피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가커피의 전국 가맹점은 1,988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카페프랜차이즈업계가 불황을 맞은 상황에서도 메가커피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0%가량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고객층이 두터워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메가커피 측은 성공 비결로 고객 재방문을 유도하는 맛과 서비스를 꼽았다. 좋은 원재료를 대량으로 구매해 원가를 절감,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료 등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개발(R&D)팀은 계절별로 경쟁력 있는 신메뉴도 선보이고 있다.빠르게 바뀌는 카페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도 인기 비결이다. 메가커피의 상징색은 노란색이다. 주목도가 높은 색으로 긍정적이며 발랄하고 친근한 느낌을 들게 한다. 전국 어디에서나 동일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가맹점 교육에도 주력하고 있다. 교육자 1명이 가맹점 1개를 전담해 집중 교육하고 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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