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램, 주방업계의 컬러 열풍 주도…70개국에 수출

주방용품 제조업체 네오플램이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주방용품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네오플램은 앞서 주방용품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마스터피스’를 수상했다.

네오플램은 1990년 설립돼 올해로 32주년을 맞은 주방용품 전문업체다. 차별화된 색상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방 업계에 컬러 열풍을 주도했다. ‘아이들 건강을 생각합니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과불화화합물을 넣지 않은 세라믹 코팅 공법을 자체 개발해 제품 생산에 적용하고 있다.
네오플램은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뛰어난 제조 능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미국·유럽·아시아 등 세계 7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국내 주방용품 업계에서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또 ‘iF 디자인 어워드’도 휩쓸었다. 정부 공식 인증 ‘세계 일류상품’에 10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0년부터는 ‘건강한 요리는 건강한 조리도구로부터’라는 문구를 내세워 건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조리할 때 조리도구에서 나오는 과불화화합물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게 주된 내용이다.최근에는 ‘베베 바이 네오플램’이라는 이유식 제품군을 새로 출시했다. 이를 통해 건강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유식 재료 손질부터 조리와 보관까지 가능한 제품 시리즈를 출시했다. 네오플램 관계자는 “단순히 요리하는 도구가 아니라 주방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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