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영암 학산에 혼합임대주택 120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영암군 학산면에 임대주택 120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에 들어설 이 단지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 18가구를 비롯해 국민임대 82가구, 영구임대 20가구로 구성된 혼합 단지다. 면적은 가장 작은 곳이 16㎡부터 최대 46㎡까지다.

국민임대는 주변 시세와 비교해 60∼80%에서, 영구임대는 30% 수준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등 빌트인 제품이 제공되거나 벽걸이 에어컨, 주거약자용 편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단지 안에 공용세탁실, 경로당, 주민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는 등 양질의 거주 환경을 제공한다.

학산 단지는 아름다운 풍광과 편리한 교통, 풍부한 편의시설과 공공기관, 초등학교와 대학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이 장점이라고 LH는 설명했다.

행복주택과 국민임대는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LH홈페이지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 인터넷(PC 및 모바일) 청약한다. 고령자 등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신청자는 필요서류를 지참해 7월 19∼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산면 사회단체연합회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영구임대는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영암지역 읍·면사무소에서 방문·접수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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