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 개인자산관리센터 출범

가족간 상속분쟁, 가업승계 등 자문
법무법인 율촌은 개인 자산가들의 자산관리를 돕는 개인자산관리센터를 신설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개인자산관리센터는 기업의 상속·후견·세금 관련 자문, 국제상속 및 해외투자 관련 자문, 엔터테인먼트나 가상자산 사업 기반 신흥 고액 자산가들의 세무·자산관리 자문 등을 담당한다. 자산가의 사망이나 인지능력 상실로 인해 발생하는 가족간 상속분쟁이나 기부나 공인법인 출연을 통한 자산의 사회 환원, 구조조정·유언·신탁을 통한 가업 승계 등을 다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율촌은 개인자산관리센터에 여러 상속 분쟁이나 가사 사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들을 포진시켰다. 가정법원 부장판사 출신인 김성우 변호사와 고액 자산가들의 상속, 증여세 사건을 두루 경험한 김근재 변호사, 상속·가업승계 전문 회계사인 소진수 회계사가 공동으로 센터장을 맡는다. 이외에도 조윤희·전영준·이강민·이유경 변호사와 국세청 출신인 양병수 고문, 김민석·이민희 회계사, 임정훈·이경환 세무사 등 20여명의 상속·세금·가사 분야 전문가들이 개인자산관리센터에서 활동한다.

율촌은 여러 금융회사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자산관리 관련 자문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이 로펌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주요 증권사 VIP 자산관리 부서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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