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글로벌마켓] "인플레 정점" vs "금리 더 올려야"…엇갈린 월가

월가의 경기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JP모간은 27일(현지시간)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놀랄 만큼 완화될 수 있다”며 미국 중앙은행(Fed)이 하반기에 공격적인 긴축 경로를 수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UBS도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반면 도이체방크는 “40년 만의 최고치로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Fed가 기준금리를 연 5~6%까지 올려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호실적에도 웃지 못한 美 에너지社…"호재 선반영"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깜짝 실적을 내놓고 있지만 주가는 그만큼 오르지 않고 있다. 유가 급등 등 호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27일까지 S&P500지수 편입 에너지기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주당순이익은 251% 급증했다. 하지만 주가는 평균 2.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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