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현 'e편한세상' 공급…분양가 상한제 적용 '관심'

431가구…내달 3일 1순위 청약

DL건설 컨소시엄이 다음달 경기 시흥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에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투시도)를 공급한다.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주택형이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서해선과 신안산선(예정)이 지나는 시흥능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도로 교통망도 편리하다. 인근 제3경인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수월하다.

자녀를 위한 교육 환경도 잘 갖춰진 편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옆에는 한여울초가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을 갖췄다. 서해선 시흥능곡역 및 시흥시청 주변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는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모다아울렛,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는 시흥플랑드르가 가깝다. 단지 남쪽에는 군자봉이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능골공원과 실개울공원 등도 가까워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내부는 맞통풍 구조가 가능한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채광이 좋고 환기에 유리하다. 단지 중앙에는 생태 연못을 배치해 자연 친화적인 조경 특화 요소를 적용했다. 가구당 1.5대 이상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방범을 위한 동체감지기와 화재 예방을 위한 자동식 소화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입주민들의 안전장치도 마련한다.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