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호주 청정맥아 사용한 '100% 리얼탄산' 맥주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2022 명품브랜드 대상’ 맥주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된 뒤 맥주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국산맥주 중 가장 빠른 시간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이트진로는 대한민국 시대상을 반영한 진정성 있는 맥주 제품을 출시하면서 테라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평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출시 전 맥주의 주 원료인 맥아의 청정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 거의 모든 맥아를 시험했다. 세계 대기질부문 1위 국가인 호주의 청정 맥아를 선택해 테라 생산에 100% 사용하고 있다. 인공적 느낌을 거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테라에는 인위적으로 탄산을 주입하지 않고 있다. 발효 과정 중 발생하는 탄산만을 활용해 인위적이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없이 휘몰아치는 듯한 느낌의 강력한 탄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는 시각적으로 청정함을 주기 위해 국산 레귤러 맥주로는 처음으로 녹색병을 도입했다. 병 어깨부분에는 ‘100% 리얼탄산’을 상징하는 토네이도 패턴을 새겨 넣었다.테라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젊은 세대 사이에서 트렌디한 맥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라만의 독창적인 행보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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