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만개 불티…'포켓몬빵' 열풍에 주가도 '들썩'

SPC삼립, 개장과 동시에 52주 신고가 경신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포켓몬빵'. /사진=연합뉴스
'포켓몬빵'의 인기를 등에 업은 SPC삼립이 52주 신고가를 찍고 하락세다. 최근 SPC삼립이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오전 9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PC삼립은 전 거래일 보다 300원(0.32%) 내린 9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9만81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앞서 SPC삼립 주가는 전날 6.16% 오르는 등 지난 3거래일간 8만500원에서 9만3100원으로 15.62% 상승하기도 했다.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끈 포켓몬빵은 16년 만에 재출시돼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난달 23일 판매 시작 이후 편의점 빵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출시 일주일 만에 150만개 이상 팔렸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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