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10년 농협생명 '생활금융 동반자' 선언

김인태 사장, 新비전 발표
NH농협생명이 출범 10주년을 맞아 ‘평생을 든든하게, 일상을 편리하게, 고객과 함께하는 생활금융 동반자’란 새 비전을 4일 발표했다.

국내 생명보험업계 5위 기업으로서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 내부 공모전에서 130여 건의 후보작을 제출받아 임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이날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열렸다. 지난해 선임된 청년이사 5명도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행사에 참여했다. 임직원이 직접 촬영한 기념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함께하는 비전’을 강조했다고 NH농협생명 측은 밝혔다. 김인태 사장(사진)은 “새로운 10년에도 고객에게 언제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65년 농협중앙회 공제보험에서 출발한 농협 생명보험 부문은 2012년 신·경 분리에 따라 농협금융지주 산하 NH농협생명으로 재출범했다. 현재 65조원 규모의 총자산을 보유해 국내 생보업계 5위에 올라 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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