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비거리 다 잡은 신형 드라이버

한국미즈노, 2종류 출시
투어선수 의견 반영해 제작
한국미즈노가 ‘ST’ 시리즈의 4세대 모델인 초고속 드라이버 ‘ST-Z 220’, ‘ST-X 220’(사진)을 선보인다. 미즈노의 글로벌 연구개발(R&D) 기술과 세계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ST 시리즈의 특징인 포지드 베타 티타늄 페이스 소재와 코어테크 페이스 기술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드라이버의 핵심인 일관된 방향성과 반발성 향상에 집중했다. 그 결과 방향과 비거리, 최고의 볼 스피드를 구현한다는 것이 한국미즈노의 설명이다.두 종류로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골퍼가 원하는 스윙 스타일에 따라 헤드별로 세밀한 설계를 적용했다. ‘ST-Z 220 드라이버’는 방향성에 특화된 제품이다. 뛰어난 직진성과 로스핀 성능을 보여준다. ‘ST-X 220 드라이버’는 드로 구질로 비거리 손실을 줄이려는 골퍼들에게 최적화된 모델이다.

이번 모델에는 모두 미즈노 특유의 ‘하모닉 임팩트 테크놀로지’ 설계가 적용됐다. 김혜영 한국미즈노 마케팅팀장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티타늄으로 보디를 설계하고, 기존 모델보다 크라운에 카본을 40% 늘렸다. 조작성과 반발력, 볼 스피드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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