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은 루시드 운명의 날…주식 73% '보호예수' 풀려 [황정수의 실리콘밸리나우]

사우디 국부펀드 물량 대부분
물량 나오며 주가 하락 전망 우세
"저가 분할매수 기회" 주장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결단
82조원 들여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메타버스 경쟁력 강화"

미국의 전기차업체 루시드의 주요 주주들이 ‘보호예수 물량’을 오는 20일(현지 시간) 장 시작전 거래부터 사고 팔 수 있게 됩니다. 한국 시간으론 20일 오후 6시부터입니다.

이번에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은 전체 주식의 73.7%에 달합니다. 시장에선 향후 2~3거래일 간 적지 않은 주식이 시장에 풀리며 루시드 주가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일각에선 ‘루시드의 성장성을 높게 보는 중장기 투자자에게 좋은 분할 저가매수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유명 게임업체 액티비전블리자드를 65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82조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합병 완료 예상 시점은 내년 7월께입니다. 액티비전블리자드 주주들은 95달러를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받고 주식을 팔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액티비전블리자드 주가는 이날 왜 82달러까지만 올랐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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