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 내달 7집 발매 기념 자선 독창회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다음 달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자선 독창회를 연다고 유니버설뮤직이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내달 중순 발매될 팝페라 정규 7집 앨범 '로스트 인 타임-잃어버린 시간 속으로'(Lost In Time) 발매에 맞춰 열리는 것으로, 그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인기곡들을 선보인다. 공연은 임형주가 오랜 기간 음악감독으로 몸담은 40인조 오케스트라인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뉴저지 신포니에타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태영이 지휘를 맡는다.

임형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캠페인송인 '저 벽을 넘어서'를 비롯해 '산정호수의 밤', '하월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을 비롯해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곡을 노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페라의 유령' 서곡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007 제임스 본드 메들리'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유명 뮤지컬과 영화 음악 등으로 듣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구독자가 31만명을 넘어서며 유튜브에서 '클래식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레이어스 클래식'과 임형주가 발탁한 소프라노 조수아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유니버셜뮤직 측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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