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충북 음성 성본산단 687가구…연말중 천안 불당동 오피스텔 공급

동문건설, 하반기 분양시장 적극 공략
평택 신촌지구 유일한 상업시설인 ‘맘스스퀘어’
동문건설은 이달 경기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와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를 공급한 뒤 4분기에도 분양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우선 오는 11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B5블록에서 687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성본산업단지는 음성군의 ‘정주여건 개선’과 ‘균형 발전’을 위해 조성되는 단지다. 5200여 가구의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산업시설과 상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성본산업단지가 준공되면 4조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9000여 명의 고용증대, 1만2000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연말께 충남 천안시 불당동에서 오피스텔 637실을 선보인다. 주변에 교통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게 장점이다.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천안아산역 등이 가깝다. 경남 사천시 정동면 대곡리에서 공동주택 1100가구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사천공항 사천농공단지 등이 가깝다. 서울 구로구 경남연립(87가구)과 경기 부천시 원미동 가로주택정비사업(108가구)도 올해 분양 계획으로 잡혀 있다. 이 밖에 연내 착공하는 울산시 성남동 주택(149가구)은 후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양남시장 재개발(78가구)은 분양 시기가 내년 이후다.동문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까지 겹치면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수도권과 대구 부산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신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공공건설 분야와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수주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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