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 오전 11시20분 보건노조 총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오전 11시20분 에 보건의료노조 총파업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다.

복지부는 권 장관이 정부세종청사 복지부 브리핑품에서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관련해 국민과 보건의료인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보건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내달 2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는 전날 제12차 노정 실무협의에 나섰으나 핵심 쟁점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의료노조는 ▲ 감염병전문병원 설립과 코로나19 치료병원 인력기준 마련,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 전국 70개 중진료권마다 1개씩 공공의료 확충 ▲ 공공병원 시설·장비·인프라 구축 ▲ 직종별 적정인력기준 마련 및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제 시행 및 교육 전담 간호사 지원제도 전면 확대 ▲ 5대 불법의료(대리처방, 동의서, 처치·시술, 수술, 조제) 근절 ▲ 의료기관 비정규직 고용 제한을 위한 평가 기준 강화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 ▲ 의사 인력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등 8가지 사항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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