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상장사 경영진 대상 '언택트 써밋' 시즌2 개최

각 분야 석학 등 인사이트 공유
지난 24일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성희 컨텍 대표이사, 안재명 카이스트 교수가 삼성증권 언택트 써밋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전날 상장사 경영진 대상 언택트 행사인 상장기업 'CEO·CFO 언택트 써밋'(CEO·CFO Untact Summit)의 두 번째 시즌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장 기업 대상 CEO·CFO 언택트 써밋은 기업의 핵심 경영진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저명한 석학, 삼성증권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온라인 양방향 소통 강의를 제공한다.지난해 약 10개월가량 진행됐었던 CEO·CFO 언택트 써밋 시즌1에는 1300여곳이 넘는 상장사, 2000여명에 달하는 경영진 등 예상 대비 많은 상장사와 인원이 참여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깊어진 경영 계획에 대한 시름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CEO·CFO 언택트 써밋 시즌2의 첫 강의로는 '지구를 넘어 우주 시대로, 우주 산업의 기회'라는 제목으로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해당 산업의 최고 석학인 폴 윤 교수, 우주 산업 유망 스타트업인 컨텍(Contec)의 경영자인 이성희 대표, 카이스트 안재명 교수가 '국내 우주산업의 현황 그리고 기회'에 대해 다뤘다. 해당 강의의 대담은 삼성증권의 윤석모 리서치 센터장이 맡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경영진을 초청해 대면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 굴지의 상장 기업 경영진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한 컨텐츠 기획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격주로 진행될 예정인 CEO·CFO 언택트 써밋은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의 주요 주제인 '블록체인', '자율주행', '플라잉카' 등 시대를 관통하는 혁신을 담은 내용을 다룰 계획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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