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민간병원 코로나19 검사비 전면 무료화

경북 구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의 하나로 진단검사의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시민은 25일 0시부터 3개 민간 의료기관(순천향대부속 구미병원, CHA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 구미강동병원)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는다. 구미시는 지난 7월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고 진단검사량이 증가하면서 기존의 무료인 보건소 선별진료소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별도 검사비 청구로 시민 불편 및 부담 가중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24일 시청에서 시의회 의장, 3개 민간 병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무료 진단검사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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