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그래도 여행은 꽃핀다

최기의·김진홍 외 지음
코로나19로 모두가 발이 꽁꽁 묶였다. 하지만 ‘상실의 시대’에도 여행에 대한 갈망은 꽃을 피운다. 40대 직장맘부터 60대 은퇴자까지, 무역업자·금융인·공무원 등 연령과 사회적 배경은 제각각이지만 여행에 대한 동경을 버리지 않은 13명의 저자가 여행을 통해 반추한 삶을 보여준다. 마라톤이 가져다준 성찰, 잘나가던 회사를 판 여행광, 80대 아버지를 위한 깜짝 여행 등 ‘삶은 여행’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글이 가득하다. (슬기북스, 272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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