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공포소설 단편 묶은 '도시, 청년, 호러' 연재 작품 공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공포소설 단편을 모은 앤솔러지 《도시, 청년, 호러》를 데일리 연재 작품으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가 출판사 안전가옥과 함께 선보이는 《도시, 청년, 호러》는 일상생활 속 공포를 포착한 공포소설 모음집이다. 오늘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서가 담긴 기묘하고도 섬뜩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지난 16일 공개한 이시우 작가의 ‘아래쪽’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에 새 작품을 한 편씩 선보인다. 허정 작가의 ‘분실’, 남유하 작가의 ‘화면 공포증’, 김동식 작가의 ‘복층집’, 전건우 작가의 ‘Not Alone’, 조예은 작가의 ‘보증금 돌려받기’ 등 총 6편을 공개한다. 각 단편은 인공지능(AI)이 읽어주는 완독형 오디오북으로도 함께 제공된다. 이성호 밀리의 서재 팀장은 “6명의 이야기꾼이 펼치는 공포소설들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장르 소설”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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