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약세…3300선 밑돌아

미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에도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53포인트(0.23%) 내린 3289.15에 거래되고 있다.개인은 홀로 2,2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401억원, 1,7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카카오와 삼성SDI는 1%대 강세,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는 1%대 약세다. 삼성전자도 약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31포인트(0.13%) 오른 1031.27을 기록 중이다.개인은 7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534억원, 191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펄어비스가 10% 넘게 급등하고 있고, 씨젠, 카카오게임즈 등도 1~2%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 CJ ENM은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국 현지시간 30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22포인트(0.61%) 오른 3만 4502.5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5.70포인트(0.13%) 오른 4297.50으로 장을 마치며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