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단양] 단양강 수변 수놓은 금영화·꽃양귀비 장관

충북 단양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지친 주민들과 관광객을 위로하기 위해 단양강 수변 인공사면에 조성한 야생화 식생대가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군은 '한강수계 단양호 수질 개선사업'의 하나로 단양읍 별곡리∼상진리 수변 2.4㎞ 구간에 생태복원을 위한 꽃씨를 파종하고 시비 작업에 정성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달 초부터 금영화와 꽃양귀비 등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야생화 식생대에서 샤스타데이지, 백일홍 등 다양한 경관 식물이 피어나 이 일대가 힐링 산책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 = 박재천 기자, 사진 = 단양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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