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현대重, 우수 로봇 스타트업 발굴한다

총상금 4천500만원 공모전 실시…3개사 선발해 지원·협력

KT는 현대중공업지주, 현대로보틱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혁신센터)와 함께 로봇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총상금 4천500만원 규모의 '로봇 우수기업 선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발된 기업은 상금과 함께 ▲ 총 5천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 지원 ▲ KT·현대로보틱스와 로봇사업 공동 사업화 기회 ▲ 현대로보틱스 로봇 서비스 사업 연계 기회 ▲ 인천혁신센터 입주공간 지원 및 기업설명회(IR) 기회 ▲ KT가 조성 중인 벤처 클러스터 '관악S밸리' 내 '디지코 KT 오픈랩' 입주 우선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대로보틱스의 서비스 로봇과 시너지를 창출할 로봇 업체를 발굴하고, KT가 주도하는 로봇 플랫폼 생태계ㄴ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 완료 7년 내의 로봇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며, 서류와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혁신센터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Incheon)에서 확인하면 된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KT가 주도하는 로봇 플랫폼 기반의 생태계에 국내 스타트업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경쟁력 높은 로봇 분야 우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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