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거짓 미투로 만신창이…다시 세상 나가겠다"

열린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은 29일 "다시 받은 인생을 세상을 비추는데 헌신하겠다.

다시 세상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대법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세계 정치인 중에서 거짓말 미투 누명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신의 숨은 뜻을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법원은 성추행 의혹 보도가 허위라고 반박했다가 무고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정 전 의원은 "미투 누명 씌우기는 결국은 거짓말이었다"며 "무죄를 받긴 했으나 삶은 만신창이가 됐다.

지옥의 문턱까지 갔다 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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