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지붕공사 중 추락해 숨진 노동자 올해 들어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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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건물 지붕에 올라가 개보수 작업 등을 하던 노동자 11명이 추락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지붕공사 중 발생한 추락 사망사고는 모두 11건에 달했다. 사고 1건당 1명이 숨졌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지붕공사 중 발생한 사망사고는 모두 183건이었다.
계절별로 보면 봄에 발생한 사고가 5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을(52건), 여름(42건), 겨울(31건) 순이었다.
비나 눈이 잦은 여름과 겨울보다는 봄과 가을에 지붕 공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사고 장소는 공장(72건)이 가장 많았고 축사(37건)가 뒤를 이었다. 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올해 봄에도 지붕공사 중 추락사고가 빈발할 수 있다고 보고 지붕공사를 하는 공장과 축사 등을 대상으로 패트롤(순찰) 점검을 하는 등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21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지붕공사 중 발생한 추락 사망사고는 모두 11건에 달했다. 사고 1건당 1명이 숨졌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지붕공사 중 발생한 사망사고는 모두 183건이었다.
계절별로 보면 봄에 발생한 사고가 5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을(52건), 여름(42건), 겨울(31건) 순이었다.
비나 눈이 잦은 여름과 겨울보다는 봄과 가을에 지붕 공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사고 장소는 공장(72건)이 가장 많았고 축사(37건)가 뒤를 이었다. 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올해 봄에도 지붕공사 중 추락사고가 빈발할 수 있다고 보고 지붕공사를 하는 공장과 축사 등을 대상으로 패트롤(순찰) 점검을 하는 등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