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56%, 대기업 중고차 매매업 진출 '찬성'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전국 성인남녀 1,000명 설문조사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이 여전히 갈피를 못잡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 약 56%가 완성차 업체의 진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4월2~5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고차 시장에 대해 약 80%의 응답자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 중고차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54.4%가 '허위 미끼 매물'이라고 꼽았으며, '가격산정 불신' 47.3%, '주행거리 조작, 사고이력 조작 등에 따른 피해' 41.3%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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