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68명 신규 확진…동호회·학원 관련 계속 늘어

경기도는 12일 하루 동안 16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만72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63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안양시 동안구의 한 댄스동호회 관련해 회원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6일 댄스동호회 회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7∼9일 회원 4명과 회원 가족 3명, 지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고양시 실용음악학원 관련한 확진자는 원생과 원생 가족 등 2명이 더 늘어 지난 8일 이후 누적 23명이 됐다.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관련(누적 36명)한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이밖에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103명(61.3%)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49명(29.2%)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58명이다. 도내 1·2차 백신 접종 대상자(107만4천851명) 대비 누적 접종자 수는 25만416명(접종률 23.3%)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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