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주총, 보통주 105원· 우선주 110원 배당 확정

넥센타이어는 26일 오전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배당금을 확정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천981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계 최초로 비대면 타이어 방문 장착 서비스를 시작하고 미국 전기차 카누로의 OE 공급 외에 유명 자동차전문지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성과를 냈다.

여기에 폭스바겐 파사트와 골프 8세대, 아우디 A3 등 완성차 업체로 지속해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넥센타이어는 설명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넥센타이어는 1주당 보통주 105원, 우선주 110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넥센타이어는 "시장 특화 전략을 통한 판매 극대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기술 확보, 품질 중심의 생산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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