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한 기업 부실예측 서비스 효과 ‘만점’

AI 기반 기업 부실 Risk 및 자금조달 능력 예측해 부실위험 사전 경고
포스코ICT-이크레더블, 지난해 서비스 시작해 245개사 대상 유료 서비스
최근 금융연체가 발생한 A社, 불과 한달 전만해도 신용평가는 ‘B+ / Risk 등급 정상’으로 조회됐다.

연체가 발생하자 A社와 거래를 해왔던 기업들은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빠졌고,A社로부터 자재를 납품 받던 기업은 생산일정에 차질 입고, 급하게 공급업체를 변경해야만 했다.

A社에 대해 AI 기반의 기업 부실 예측시스템은 4개월 전부터 위험구간에 해당하는 등급을 판정했고,

3개월 내에 부실이 발생할 것을 예측했다. A社와 거래했던 기업들이 이 정보를 미리 알았다면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을 것이다.코로나 19가 장기화되어 경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의 부실을 AI를 활용해 사전에 예측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ICT(대표 정덕균)와 기업신용평가 전문기업인 이크레더블(대표 이진옥)이 공동 개발해 국내 최초로 서비스하고 있는

AI 기반 기업부실예측 서비스 ‘크레덱스’가 그 주인공으로 최근 가입고객이 245개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크레덱스(CREDEX, www.credex.co.kr)는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기업부실 리스크와 자금조달 능력을 사전 예측함으로써 부실이 발생하기 전에 고객에게 예측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초 유료 서비스를 시작해 롯데건설, 대림건설, 동부건설, 두산건설, 대한항공, SK네트웍스서비스 등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지난해 8월 처음 100개사를 넘어서 3월 기준, 245개사가 서비스를 받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롯데건설과 대림건설 등은

공급 업체를 결정할 때 크레덱스가 제시하는 부실예측 등급을 필수 정보로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업들이 크레덱스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기존 신용등급이 연간 및 분기 단위로 등급을 산정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경영상황을

실시간 반영하는데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크레덱스는 재무제표는 물론 금융거래내역, 각종 공과금 납부실적, 공공조달 참여실적,

상거래정보 등 기업의 다양한 활동성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자체 개발한 AI 를 활용하여 분석한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종합 평가하고 신용상태의 변화를 감지해 부실 발생 위험을 사전에 알려주는 것은 물론

예상 시점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기존 신용평가 서비스와 보완적인 관계로 활용성이 높다는 점을 꼽고 있다. 많은 협력사들이 있는

건설사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장점 때문이다.

한편, 크레덱스(CREDEX)는 다양한 기업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지속적인 AI 모델 고도화를 통해 부실 예측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 시스템에 크레덱스가 도출한 부실 등급을 연동하는 서비스, 일 단위 레벨변동 알림 등의 기능을

추가했으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하여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뉴스제공=포스코 ICT,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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