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충북자치연수원 용지보상 내달 착수

충북 제천시는 지난 15∼16일 충북도 자치연수원 이전 용지 감정평가가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감정평가는 3개 감정평가법인이 담당했다.
시는 이들 감정평가법인이 매긴 감정평가액을 산술 평균한 가격으로 다음 달부터 협의 보상에 나선다.

새 자치연수원 예정지는 신백동 44의 2 일원 10만786㎡이며, 시는 지난해 사들인 2필지 외 45필지를 매입해야 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용지 매입을 완료한 뒤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토지 보상에 맞춰 기본 및 실시설계,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도 진행된다.

시는 자치연수원 이전이 완료되면 생산유발 1천42억원, 부가가치 유발 495억원, 수입 유발 79억원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연간 1만여명의 교육생이 제천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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