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 ‘신축 빌라 분양 대행 서비스’ 제공

서울 경기 2000여 개 매물 확보… 피분양자 측 중개 수수료 무료
현장 영상, 건물 정보, 분양가 등 신축 빌라 정보 및 중개 서비스 제공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대표 이재윤)가 신축 빌라 분양 대행 서비스에 나선다.

집토스는 서울과 경기 고양시에서 신축 빌라 매물 2000여개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축 빌라 분양 대행 서비스는 빌라 실수요자에게 다양한 분양 정보와 전문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집토스 빌라팀에서 신축 빌라 분양 계약 때 분양받는 수요자(피분양자)에 대한 중개 수수료는 무료다.
2016년 설립된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는 서울 관악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원에 직영 집토스부동산 1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축 빌라 분양을 원하는 고객은 집토스 앱과 온라인 홈페이지 신축 빌라 카테고리에서 빌라 현장 영상과 사진, 건물 정보, 위치, 분양가 등 신축 빌라 분양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자세한 매물 관련 상담도 가능하다. 온라인 상담 이후 집토스 직영 부동산 방문 때 집토스 신축 빌라 전문 중개사가 중개 서비스를 담당한다.

신축 빌라 분양 대행 서비스는 집토스 빌라팀이 현장 조사를 통해 직접 수집한 분양 매물만을 담은 게 특징이다. 신축 빌라 분양 대행은 공인중개사법상 중개대상물 표시광고법 적용을 받지 않는 분야로 허위 및 과장 정보를 걸러내기 어려운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집토스는 직접 확인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신축 빌라 분양 대행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집토스는 향후 신축 빌라 분양 대행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하고, 서울과 수원 지역 원·투룸 소형 주택에서 주거용 부동산 전반으로 중개 영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고객이 빌라 현장을 일일이 돌아보지 않아도 원하는 신축 빌라 매물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