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등교사도 여성 '초강세'…임용시험 합격 73% 차지

충북의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도 여성들의 '초강세'가 이어졌다.
충북도교육청은 10일 2021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합격자 394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여성이 73.9%(291명)를 차지했고, 남성은 26.1%(103명)에 그쳤다.

올해 여성 합격률은 지난해(69.5%)보다 4.4%포인트가 높아졌다.

또 2010년 이후 2018년(70%), 2019년(73.9%)에 이어 세 번째로 70%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일 결과를 발표한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도 여성이 전체 합격자의 76.1%를 차지했다.

올해 중등교사의 과목별 합격자는 보건 51명, 전문상담 34명, 영양 33명, 체육 28명, 특수 22명, 역사 20명, 일반사회 19명 등이다.

응시생의 성적은 오는 17일까지 '중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http://edurecruit.cbe.go.kr)'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합격자들의 임용 연수는 오는 18∼25일 원격으로 진행한다.

/연합뉴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