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전남 완도에 37층 아파트

'쌍용 더플래티넘 완도' 192가구
쌍용건설이 전남 완도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를 선보인다.

쌍용건설은 27일 완도에 쌍용더플래티넘완도(조감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2개 동, 전용면적 80~181㎡ 192가구로 이뤄진다. 완도 중심지인 완도관광호텔 자리에 들어선다. 준공 후 같은 높이의 완도타워(76m)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바다 조망을 최대한 활용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최고층인 37층에 들어서는 전용 172㎡·181㎡는 펜트하우스로 조성돼 해변 고급 주택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상 32층에는 스카이브리지(동과 동을 잇는 구름다리)를 설치한다. 단지 내에는 테마놀이터와 정원, 다도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수변전망둘레길 등이 조성된다.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과 무인택배,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 최신식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지에 스카이브리지가 설계된 최고급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전남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531의 1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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