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미래교육박람회' 온라인 개막…내달 18일까지

'챌린지&체인지, 대전행복교육' 주제로 열려
대전시교육청은 24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2020 온라인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개막식과 첫날 행사를 했다. 대전교육청이 주최·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챌린지&체인지, 대전행복교육'이라는 주제로 12월 18일까지 25일간 대전미래교육박람회 누리집(http://대전미래교육박람회.com)에서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대전양지초 해가빛 합창단의 온라인합창(virtual choir)을 시작으로 대전글꽃중 관현악부의 온·오프라인 협연과 사제동행 중창단의 애국가 제창,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이어 설동호 교육감의 지식 경험을 공유하는 테드(TED)강연이 열렸으며, 토크콘서트에서는 반재천 충남대 교수 사회로 설 교육감, 학부모 임성아씨, 양훈석 대전둔산여고 교감, 최하현 충남여고 학생, 임석신 대전대룡초 교사가 대전미래교육의 비전과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람회 학술제는 대전교육정책과 관련한 토론회, 워크숍 등 34개의 프로그램이 매일 2~6개씩 나누어 송출되며 각 프로그램은 해당 일시 이후에도 12월 18일까지 박람회 누리집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날 오후 열린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는 '소통과 협력 중심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실시간 온라인 토론을 하고 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5개 테마의 문화제는 대전교육 정책홍보관(12개 영역), 직접 신청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창의체험관(55개 프로그램), 연구학교 자료를 공유하는 연구학교관(58개교), 에듀힐링센터 정책을 홍보하고 상담코칭이 이루어지는 에듀코칭관, 미술작품 전시(5개교) 및 예술공연(21팀)을 감상할 수 있는 감성예술관으로 운영한다. '대전교육 로고송 챌린지'와 대전교육정책네트워크 추진단 100인이 참여하는'100인에게 묻는 대전미래교육, Q-100인'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육공동체 누구나, 어디에서든, 언제든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대전미래교육박람회에 접속해 대전교육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즐긴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전교육의 변화와 도전에 함께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