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전 국민 독감백신에 "현실적인 방안 아냐"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전 국민 독감백신 지원을 주장하는 야당을 향해 "독감에 대해서는 정부가 완벽할 정도로 대비해 놨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그 아이디어는 일리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적인 아이디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평년 무료접종 대상이 1300만명인데 올해는 추경을 통해 600만명분을 추가 확보했다"며 "1900만명에게 접종한다. (유료 접종분 포함) 2900만명분의 독감백신이 준비돼 있다"고 했다.

이어 "독감은 좋은 약이 있다. 건강한 분은 독감에 걸렸을 때 그 약을 쓰면 금방 낫는다"라며 "약은 1100만명분이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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