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400선 회복…카카오게임즈 3%대 '하락'

삼성전자 '강세' …3분기 영업이익 11조원 전망
코스닥지수는 880선 '등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장중 2400선을 회복했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28포인트(0.80%) 오른 2415.9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에 이어 장중 2400선을 다시 돌파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06포인트(0.48%) 상승한 27,665.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5% 올랐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 2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5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2.20%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도 4.37% 뛰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02% 오르고 있다. 반면 카카오는 2.24% 하락 중이다. NAVER도 1.63% 내리고 있으며 삼성SDI도 1.05% 빠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8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7포인트(0.08%) 하락한 887.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94.38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1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3억원, 69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3.70%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에코프로비엠도 1%대 하락세다. 반면 CJ ENM은 2.69%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0원 내린 11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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