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갈란트가 부르는 보아 '온리 원'…영어버전 14일 발매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의 대표곡 '온리 원'(Only One)이 영어 버전으로 나온다.

SM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갈란트(Gallant)가 리메이크한 '온리 원'이 14일 발매된다고 12일 밝혔다. 보아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아워 비러브드 보아'(Our Beloved BoA)로 나온 세 번째 음원이다.

앞서 엑소 백현과 볼빨간사춘기가 각각 '공중정원', '아틀란티스 소녀' 리메이크 음원을 내놓은 바 있다.

SM은 "보아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갈란트가 보아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갈란트는 작사에도 참여해 '이별의 순간까지 사랑하는 사람은 너 하나뿐'이라는 애틋한 마음을 영어 가사로 표현했다.

편곡은 갈란트, 스크릴렉스, 제드 등 유명 가수의 곡을 프로듀싱한 로필이 맡았다.

원곡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특징이지만, 편곡을 통해 R&B(리듬 앤드 블루스) 장르의 곡으로 재탄생했다. '온리 원'은 2012년 발매된 보아의 정규 7집 타이틀곡이자 자작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마음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불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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